2024. 9. 11. 16:42 뼈.단백질건강
7.근육호르몬 마이오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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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호르몬 마이오카인
근육에서 분비되는 물질은 지금까지 아이리신. FSTL-1. FGF-21 등 10가지가 확인되고 있다. 학계는 이런 물질이 근육에 약 200가지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이처럼 근육에서 나오는 물질을 통틀어 마이오카인(Myokine)이라고 한다.근육을 의미하는 "마이오" 와 호르몬을 뜻하는 "카인"의 합성어로서 근육호르몬이다.호르몬이란 우리 몸의 기능을 제대로 돌아가게 하는 물질이다.깁상선호르몬과 부신호르몬이 대표적이다.근육도 호르몬을 분비한다는 사실은 비상한 관심을 일으켰고 근육호르몬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학계에서는 주요관심사로서 몇몇 기능이 밝혀졌다.아이리신은 에너지 소모량을 늘려서 당뇨같은 대사증후군 위험을 낮추게 한다.FSTL-1은 혈관을 확장해 혈압을 떨어뜨리고 심장혈관 세포를 증가시켜 심장 조작을 회복시키는데 도움을 준다.FGF-21은 혈액 속 포도당 농도를 낮추며 간에서 지방을 분해해 지방간을 개선한다.이처럼 의학자들은 마이오카인이 근육. 지방. 심장. 췌장. 뼈. 뇌와 신경. 간등 다양한 조직에 좋은 효과를 미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최근에는 마이오카인이 특정 질병의 치료에도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오고 있다.호주 에디스코완대학 운동의학연구소 로버트 뉴턴 교수팀은 2021년 미이오카인이 암세포 증식을 억제한다고 밝혔다.
전립선암 환자에게 12주간 운동 프로그램을 시행했더니 혈중 마이오카인 농도가 증가하면서 암의 진행 속도가 현저하게 느려졌다.연구팀은 마이오카인이 암세포를 직접적으로 죽이지는 못하더라도 암세포의 증식 속도를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마이오카인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국내학자인 강남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안철우교수는 마이오카인은 항암제 효과도 극대화 시킨다고 말하고 있다.그는 또한 2022년에도 세계적으로 유명한 의료기관 미국MD앤더슨 암센터에서 근육량이 많은 환자와 근육량이 적은 암환자의 항암제 치료 효과가 다르게 나타났다는 연구발표를 소개하고 근육량이 많은 환자의 항암제 효과가 더 좋았으며 최근에 4세대 항암제로 대사항암제가 떠오르고 있는데 대사항암제란 암세포가 자라는데 필요한 에너지원을 없에 암세포를 굶겨 죽이는항암제를 말한다.마이오카인이 이러한 대사항암제의 하나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하였다.어떻게 하면 이러한 마이오카인 더 많이 만들 수 있을까를 고민하던 학자들은 근육이 자극받아 피로할 때 즉 운동할 때 그 분비량이 늘어난다는 사실을 찾아냈다.하버드의대 스피겔만 교수팀은 운동하지 않은 사람보다 운동한 사람의 혈액에 아이리신이 더 많이 분비된다는 현상을 발견하고 2015년 학계에 보고하였다.
2022년 일본교토대 연구진은 초기 단계 파킨슨병 환자237명을 6년 동안 추적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일주일에 4시간 이상 걸은 피킨슨병 환자는 운동을 전혀 하지 않는 환자보다 운동 장애가 느리게 진행됬다는 내용이었다.연구팀은 걷기와 가사일 등 규칙적인 신체활동이 질병의 경과를 개선한다고 평가하였다.근육에는 적색근육과 백색근육이 있는데 특히 적색근육을 꾸준하게 자극할 때 마이오카인이 더 많이 분비된다.복근.종아리 근육이 대표적인 적색근육이다.운동 능력은 개인마다 다르므로 자신에게 맞는 운동 강도를 찾을 팔요가 있다.가령 걷기 운동을 시작한 날 12만큼 힘들었다면 2주 후 목표는 같은 강도로 운동해도 10만큼 함들다고 느껴잔다면 그만큼 몸이 튼튼해졌다는 것이다.따라서 10만큼 느낀 후에는 다시 걷는 강도를 늘리고 이런 식으로 더 많이 더 힘들게 가능한 운동강도를 높혀가는 전략이 필요하다.평소에도 의자에 앉아서 일할 때 다리를 올리고 내리기를 반복하거나 서 있을 때도 다리를 굽혔다 폈다 하면서 근육을 자극하는 것이 좋다.그리스 의학자 히포크라테스는 " 걷기는 가장 훌륭한 약" 이라고 하였다.근육은 수많은 이로운 호르몬을 저장하는 곳간이며 이 곳간의 문을 열 수 있는 유일한 열쇠는 운동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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