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폐건강을 개선하는 당근

 

 

 

●폐건강을 개선하는 당근

 

 

폐는 점액을 상시로 목구멍으로 올려 보내고 있다. 기도의 섬모들이 점액을 조금씩 퍼올려서 폐속에 오염물질로 떡칠된 점액이 차지 않게한다. 가래는 점액이 너무 많이 차서 한꺼번에 올라오는 것이다.덤으로 폐를 구성하는 폐포는 기침 한 번 할 때마다 마구잡이로 터진다. 기침을 심하게 하다 보면 옅은 피 냄새가 올라오는데, 이는 상한 기도와 손상된 폐포에서 나는 냄새다. 심하면 만성적으로 되어서 기침할 때마다 피 맛을 봐야 하는 사람이 있다.물론 폐포가 워낙 많아서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별다른 문제가 생기진 않고, 이렇게 손상된 폐포는 금방 재생된다. 하지만 흡연 등으로 폐에 문제가 생길 정도로 터졌다면 이미 재생 불능 상태이므로 절대 재생을 기대할 수 없다.폐에 폐포들이 잔뜩 있는 이유는 최대한 공기와의 접촉 면적을 늘리기 위해서다. 바꿔 말하면, 유독성 물질이 폐로 들어가면 매우 치명적이라는 뜻이다. 폐는 호흡 효율을 위해 수없이 많은 소기관으로 이루어져 그 개개가 손상되기 쉽다. 위는 절제해도 불편만 감수하면 살아남을 수는 있고, 간은 잘라내도 대부분의 경우 재생하기 때문에 절제수술 등 최후의 수단을 사용할 여지가 있다. 하지만 폐는 몇 개의 엽으로 나뉘어 있기 때문에 절제술 자체는 가능하나 간처럼 재생되지 않기 때문에, 절제할 경우 폐기능 저하를 유발하여 삶의 질은 물론이고 생존에 직결된다. 따라서 상태가 심각할 경우 이식 밖에 답이 없다. 장기 이식 중에서도 상당히 비싸고 생존율이 최저 수준이다.결론은 망가지지기전에 특별하고도 각별한 보호처방이 필요하다는 것을 백 번을 강조하여도 부족할 정도로 생명유지에 필요한 장기이다.

 

 

 

 

 

 

고구마, 시금치, 당근 등은 항산화 기능이 있어 우리몸의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기능이 있는 식품이다.그 중에도 당근이 가장 강력한 항산화 성분이 강한 베타카로틴이 풍부하여 폐암 예방효과가 가장크다.당근을 매일 1개씩 섭취하는 경우에폐암 발병율이 63%나 감소한다는 것이다.당근에 들어있는 천연 카로티노이드는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폐암, 식도암, 유방암, 대방암, 위암, 전립선 등 각종 암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이러한 효과는 카로티노이드를 음식으로 섭취하였을때만 나타나는 사실이다.사람은 카로티노이드를 만들어내지 못하기 때문에 영양제 섭취로는 긍정적인 효과를 보기가 어렵기 때문에 카로티노이드를 얻어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당근을 섭취하는 것이다.당근은 이러한 효과이외도 여러가지 효능이 있다. 첫 번째로는 눈과 치아기능 개선이다.당근에는 녹황색채소 중에서도 비타민 A를 많이 함유하고 있다.베타카로틴, 루테인같은 성분이 산화스트레스에 의한 손상을 막아준다.베타카로틴은 우리몸에 들어가서 비타민 A를 생성하고, 비타민 A는 로돕신을 만들어 야맹증을 예방하고 노화로 야기되는 백내장과 황반변성을 예방한다.특히 당근에 들어있는 풍부한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수분이 88%나 들어있어 눈을 촉촉하게 만들어 안구건조증에도 큰 도움이 된다.당근에있는 칼슘과 마그네슘은 살균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구강내에 있는 세균제거와 치아골격유지에도 도움이 된다.두 번째로는 피부개선도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당근은 체내에 있는 독소배출을 원활하게 하여 피부노화를 방지한다. 당근에 함유된 비타민C는 피부 콜라겐 향성과 주름살 예방에 도움이 된다.당근은 생으로 먹기 보다는 살짝 익혀서 먹으면 그 흡수율이 70%나 배가된다고 한다.

 

 

 

 

 

 

 

 

 

 

세 번째는 심혈관기능을 예방한다.음식을 짜게 먹게 되면 고혈압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당근에 들어있는 풍부한 칼륨이 체네에 과도하게 축적되는 나트륨을 배출시켜주어 그 결과 혈관을 확장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촉진시켜 뇌졸증, 당뇨같은 심혈관질환 발생을 억제시킨다.네 번째는 당근에 있는 페롤산 성분이 뇌의 손상을 방지하여 치매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다섯 번째는 당근의 섬유질은 고구마보다 풍부하고 비피더스 인자를 함유하고 있어서 장기능을 회복시켜주고 민감한 장의 증상을 완화시켜준다.당근이 이 처럼 놀라운 기능이 있다고 하더라도 하루에 1개를넘어서는 지나친 섭취는 부작용이 유발될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당근은 껍질까지 먹어야 효과를 볼 수 있다.또한 미리 썰어놓으면 당근속의 베타카로틴 성분이 빠르게 산화되기 때문에 먹기 직전에 손질하여야 효과를 볼 수 있다.당근은 익혀먹거나 들기름,아마씨유, 올리브유 등의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기름과 함께 볶는 경우 베카카로틴의 흡수율을 70%까지 높힐 수 있다.특히 다른 채소들과 같이 생으로 먹는 경우에는 서로의 성질들이 당근의 효능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에 익혀서 요리하면 방해하는 성질이 방지된다.그러나 당근과 잘 어울리는 음식은 사과와 양배추이다. 당근과 사과는 껍질채 먹어야 하고, 당근, 사과, 양배추를 갈아 마시면 더 좋은 효과가 더 잘 나타날 수 있는 궁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