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6. 23. 12:11 커피의 향기
4.커피의진정 불랙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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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의진정 블랙커피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커피가 없는 하루는 무척 힘들고 고단할 수가 있다.그런데 커피를 마시면 당뇨에 걸릴수가 있다고 하고 그 이외에도 건강에 해롭다는 멘트도 많아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거슬리게 한다.커피는 과연 건강에 해로울까?커피가 해롭다기 보다는 커피콩을 볶고 로스팅하는 과정에서 많은 유해물질이 생겨나기 때문에 커피는 건강에 해롭다고 주장하는 전문가나 의사들의 주장도 나오고 있다.커피에 대한 연구는 상당히 많이 축적되어 있다.커피의 카페인은 신장위에 위치한 부신이라는 장기를 자극하여 코르티솔.에프네프린 등의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를 촉진시킨다.이 호르몬은 즉각적으로 혈당을 올리게 된다.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혈당이 올라가는 이유는 바로 이 스트레스호르몬 때문이다.2005년에 커피에 대해 깊히 연구한 실제 논문 "거피 섭취량과 제2형 당뇨 발생위험도:체계적고찰" 에서 전세계 9개 코호트연구:19만 3,473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커피를 하루에 7잔 이상 섭취한 사람들은 하루에 2잔 이하로 섭취한 사람들보다 당뇨발생위험도가 35% 감소되었다.또 하루에 4잔에서 6잔을 마시는 사람들은 하루에 2잔 이하를 마시는 사람들보다 당뇨의 발생위험도가 28% 감소되었다.이 연구 결론은 커피가 제2형 당뇨 발생을 예방해주는 효과가 있고 이러한 연관성은 미국.유렵 등과 성별.비만도에 관계 없이 거의 일정하게 나타났다고 한다.이렇게 당뇨발생위험도를 크게 낮추어주는 유력한 성분중에 하나로 클로로겐산 때문으로 파악하고 있다.클로로겐산은 간에서 당 생산량을 감소시키고 장에서 당의 흡수를 지연시키는 작용을 한다.
2006년 일본의 연구논문인 "일본 성인에서의 커피.녹차 등 총카페인 섭취량과 제2형 당뇨발생위험도 연관성"에서 일본의 40세에서 65세 이상 암.당뇨.심혈관 질환의 병력이 없는 17,413명을 대상으로 5년간 추적조사한 결과에서 전반적으로 녹차와 커피의 섭취량이 많을 수록 당뇨 발생의 위험도가 감소하였다.녹차를 하루에 6잔 이상을 마신 사람들은 1주일 한잔 이하로 마신 사람들 보다 당뇨발생위험도가 33% 감소되었다.또 커피를 하루에 3잔 이상 마신 사람들은 1주일간 커피를 1잔 이하로 마시는 사람들 보다 당뇨발생위험도를 42%나 감소시켰다.그러나 홍차에서는 당뇨위험발생도와 아무런 연관성이 없었다.또 이러한 당뇨발생위험도의 감소는 여성과 비만 남성에서 더욱 뚜렷하게 발생하였다.카페인 섭취가 당뇨발생위험도를 크게 감소시켜 준다는 것은 이미 수많은 연구를 통해 증명된 사실이다.국내 40대 이상인 성인층에서 50.3%가 커피믹스를 즐겨 마신다는 2020년 국내 연구조사가 있었다.약 10년 동안 26,000명을대상으로 하였다.커피믹스에는 설탕.프리머가 모두 포함되어 있다.즉 믹스커피는 당이 들어 있다.당이 없는 블랙커피를 마시는 사람은 20%에 불과하였다.믹스커피를 하루에 2잔 이상 먹는 사람들은 불랙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에 비해 대사증후군발생위험도가 2배이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대사증후군은 복부비만.고혈압.고혈당.고지혈증의 특징을 가지는 만병의 근원이 되기 때문에 발생을 적극적으로 예방하여야 한다.
전 세계적으로 대사증후군 상태에 있는 사람들은 약 10억명이 훨씬 넘는다고 한다.성인들의 경우 전 세계 인구의 25% 4명중 1명 정도이다.커피는 이러한 대사증후군발생위험도를 감소시키는 연구 결과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2012년 연구에서 "카페인과 디카페인 인스턴트 커피를 16주 섭취한 경우: 당 대사에 미치는 영향"에서 일반커피 240mg 8온스 컵에는 카페인을 100mg에서 200mg을 함유하고 있고 디카페인 커피 240mg 8온스 컵에는 카페인을 5mg 에서 10mg을 함유하고 있어 카페인 차이는 20배 정도 난다.앞서에서 대부분 커피에 관한 연구결과에서는 카페인은 단기적으로는 혈당 상승과 인슐린 저항성을 높히지만 장기적으로는 당뇨발생위험도는 감소시키는 결과가 나왔다.이 연구에서 17명은 하루에 5잔의 카페인 커피를 마시고 15명은 5잔의 디카페인 커피를 마시고 13명은 거피를 전혀 마시지 않았다.카페인 커피를 마신 그룹에서는 디카페인 그룹에 비해 2시간 이후 혈당이 13.1% 정도 현저하게 감소되었고 허리둘레에 있어서도 카페인 그룹에서만 1.5cm가 감소되었다.혈당과 허리둘레의 감소는 8주에서 16주에서는 모두 현저하게 감소되었다.결론적으로 카페인은 장기적으로 혈당 및 허리둘레를 감소시켜 대사증후군위험도를 감소시키는 효과가 발생하였다."하버드대학은 20년간 10만병 대상으로 당뇨발생위험감소는 카페인 그룹에서 주로 발생"이라는 연구 논문에서 카페인 하루에 300mg 그룹에서 당뇨발생 위험감소가 크게 나타났다.

이는카페인이 열생산.지방산화를 증가시키기 때문이다.그로소교수는"대사증후군 발생은 총 폴리페놀섭취량과 반비례한다고 " 강조하였다.특히 폴리페놀 중에서 플라노보이드와 페놀산이 중요하다고 한다.페놀산과 하이드록시나믹산(Hydroxycinamic Acids)인 클로로겐산.페놀산등의 섭취가 대사증후군발생위험도를 크게 감소시키고 클로로겐산.페놀산의 섭취는 주로 커피를 통해서 이루어졌다.실제로 커피에는 아주 많은 폴리페놀이 들어있는 강력한 항산화제이다.폴리페놀은 파이토케미칼(Phyto Chemical)의 한 종류로서 페놀화합물(Phenolic Compound)에 속해 있다.파이토케미칼은 식물이 생산하는 화학물질을 말한다.파이토케미칼은 항산화제.항암제.소염제 등으로 작용하면서 인체에 유익한 효능을 발휘하고 있으나 그 종류가 약 1만종에 이르고 아직까지 완전하게 규명되지 않아서 많은 연구가 필요한 분야이다.주로 과일.채소의 색깔을 나타내는 성분이기도 하다.페놀화합물에는 천연모노페롤.폴리페놀.방향족산(Aramatic Acid).페닐에타노이드.기타로 세분된다.이중에서 폴리페놀은 우리 몸에 있는 활성산소 즉.유해산소를 해가 없는 물질로 바꿔주는 항(抗)산화물질 중 하나로 그 종류는 수천 가지가 넘는다. 이 가운데 비교적 널리 알려진 것은 플라보노이드이다. 폴리페놀의 약60%를 차지한다.녹차에 든 카테킨.포도주의 레스베라트롤. 사과·양파의 쿼르세틴. 뮈리세틴.피세틴. 아이소람네틴. 아피제닌.루테올린.안토시아닌 등이 있다.이러한 플라보노이드는 노인성치매.파킨슨병 등 뇌질환 예방에도 뛰어난 효과가 있다.
그 다음으로 페놀산이 약 30%를 차지한다.페놀산은 커피.과일.채소.씨앗등에 많이 들어 있다.이 밖에도 하이드록시나믹산.엘라그산.리그난. 커큐마노이드 .탄닌 등이 있다.그러나 여기서 유의할 점들이 있다.당뇨를 줄여 준다고해서 커피를 일부로 많이 마시는 것이 좋은 것인가? 답은 절대 아니다.카페인이 들어있는 블랙커피에 폴리페널이 들어있다 해서 커피 자체가 건강기능식품은 아니기 때문이다.중요한 것은 커피의 장점은 살리고 커피의 단점을 피해서 기호식품에 맞게 유효 적절하게 커피를 마시는 현명한 지혜가 필요하다는 것이다.그렇다면 커피는 하루에 몇잔을 마시는 것이 좋을까?2018년에 발표한 연구에서 "당뇨환자의 카페인 섭취와 사망률에 관한 1999에서 2010년에 걸친 미국국립보건영양 설문조사분석"에서 당뇨가 없는 건강한 사람들의 거피섭취는 당뇨예방효과와 사망률감소 효과가 있다.당뇨환자의 카페인 섭취와 사망률에 관해서는 여성 1,974명, 남성 1,974면 을 대상으로한 카페인 섭취와 모든 원인사망률 조사에서 카페인을 전혀 섭취하지 않은 그룹과 하루 100mg이하를 섭취한 그룹을 비교한바 하루에 100mg이하를 섭취한 그룹이 사망률이 43% 감소하였고 하루에 100mg에서 200mg이하를 섭취한 그룹은 사망률이 50% 감소하였고 하루에 200mg이상을 섭취한 그룹은 61% 감소하였다.
이 연구 결론에서 용량에 비례한 사망률의 감소로 보아서 200mg정도의 섭취는 가능하다는 것이다.그렇다면 일반적으로 건강한 사람은 하루에 5잔까지도 가능하겠지만 가장 안전하게 커피를 즐기는 방법은 1잔에서 2잔이 적정선으 로 볼 수 있겠으나 우리의 신체에서 카페인이 완전하게 빠져나가는 시간이 12시간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오전에 한 잔! 오후에는 5시를 넘지 않는 시간 안에서 한 잔! 이렇게 두 잔 정도가 건강하게 커피를 마시는 방법으로 권장되고 있다.피곤하고 스트레스를 받는 상태에서 여러잔의 커피를 마시는 것은 부신에 영향을 주어 오히려 투통이나 피곤함을 더 가중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또 불면증이 자주 오거나 마음이 우울하다거나 불안 심리가 생기는 상태에서도 커피를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몸의 컨디션이 아주 좋은 상태에서 맛과 향을 즐기는 습관을 들이드록 해야한다.당뇨환자이라면 건강한 사람에 비하여 커피에 대한 혈당상승반응이 더 크게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하루에 200mg이상은 마시지 않는 것이 안전한 방법이다.또한 혈당이 잘 조절되지 않는 사람은 믹스된커피 즉 설탕.프리머.시럽 등 이 첨가된 커피는 절대로 마시면 안된다.가급적이면 커피를 삼가하고 그래도 꼭 마시고 싶다면 당이 없는 블랙커피 한 잔 정도로 끝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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