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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물머리

하안 눈밭
시린햇살에
기지개 켜면서
봄이 오는 세상에
거친 숨 내쉬며 오르는 산등성
저 멀리 두 물줄기 하나 되어 흐르는 두물머리
속세는 권세로 뒤덮혀 하나돨 줄 모르느구나
시련과 고통의 삶이
혹독한 추위를 견디고 피어나는
산비탈 한 떨기 들꽃처럼
그 강인하고 소박한 삶으로
봄의 향기로
거듭나라


◈JH안소니 至山NOTE :: JH안소니 至山NOTE (tistory.com)↓
JH안소니 至山NOTE 相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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