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H안소니백세건강노트 :: 19.혁신의 암치료법 중입자치료와 양성자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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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의 암치료법 중입자치료와 양성자치료

 

 

 

 

 

 

 

 

기존의 암치료법에는 치명적인 단점이 존재한다.수술방법은 감염의 위험이 있고 항암 및 방사선 치료는 면역력이 감소하거나 머리카락이 송두리체 빠지거나 새로운 암이 생기기도 한다.또한 암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정상조직도 손상시키기도 한다.이러한 기존 암치료법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차세대 혁신적인 치료법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중입자치료와 양성자치료법이다.그동안 암을 치료하는 환자는 만신창이가 되기 일쑤였다.가장 이상적인 치료는 몸에 수술 칼을 대지 않고 몸속 암세포만 정확하게 공격하는 방법이다. 이러한 꿈을 현실로 구현한 것이 바로 중입자 치료이다.중입자는 무거운 입자를 암세포에 쏴서 파괴하는 방식이다.탄소에서 추출한 중입자를 가속기에 넣어 빛의 속도에 가깝게 속도를 높힌 후 빔 형태로 환자 몸속에 있는 암세포를 조준해 발사한디.무거운 입자를 가속했기 때문에 중입자의 파괴력은 엄청나다.중입자 치료의 가장 큰 장점은 암세포만 파괴하고 정상 조직에는 피해를 주지않는다는 것이다.중입자 빔은 피부와 여러 장기를 거쳐 암세포에 도달한 다음에야 에너지를 방출하는 브래그 피크라는 특성이 있다.예를 들어 일렬로 늘어선 10개의 풍선중 7번째의 풍선을 터뜨려야 할 때 중입자 빔은 6개의 풍선을 그대로 통과한 후 7번째 풍선만 정확하게 터뜨린다.또한 중입자 빔은 매우 날카로워 암세포와 주변 정상의 조직과의 경계를 매우 정교하게 구분하여 암세포만 파괴한다.환자는 느끼는 감각이나 통증 등 부작용이 거의없다.치료기간이 짧은 것도 중입자 치료의 장점이다.기존 방사선치료로 6개월에서 1년 동안 약 25회를 치료한다면 중입자치료는 몇주 동안 평균 12회로 마칠 수 있다.초기 폐암.간암은 1회에서 2회만으로도 완치된 사례가 있다.전립샘암과 두경부암도 3주이내에 치료가 끝난다.이러한 중입자 치료를 가장 먼저한 나라는 일본과 독일이다.최악의 암으로 알려진 췌장암이 큰 혈관에 붙어있는 경우나 안구 뒤편에 있는 암은 사실상 수술이 불가능하고 항암제나 방사선 치료로도 무용지물이다.목에 생긴 특정암은 수술이 어렵고 재발하기가 일쑤다.이들 모든 암치료가 중입자 치료로 완치한 사례이다.물론 암이 진행한 정도에 따라 정도의 차이가 있지만 간암 90%.전립샘암 100%.폐암 80%.재발하는암도 42% 정도의 완치율을 보이고 있다.거의 모든 암종에 중입자 치료를 적용할 수 있다.그러나 혈액암이나 여러 조직으로 전이된 암은 제외하고 있다. 또한 기존 치료법으로 충분히 치료할 수 있는 암은 중입자 치료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장암과 위암이 대표적인 암종이다. 정기적으로 국가건강검진을 통해 대장 용종을 제거하면 대장암 위험이 크게 낮아진다. 위암은 내시경으로 조기에 치료가 가능하며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의 성과가 매우 높다. 물론 일부 외국에서는 위암을 중입자로 치료한 사례가 있지만 이는 매우 이례적이다. 예를 들어 기존 치료법으로 효과를 보지 못했거나 80대 이상의 고령 환자일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국내에서 중입자 치료를 시작한 지 1년 만에 400명 이상의 암 환자가 암으로부터 해방됐다.

 

 

 

 

 

 

 

 

2022년 세계에서 16번째 중입자치료센터를 갖춰 2023년 4월부터 치료를 시작한 세브란스연세의료원은 국내 최초로 시작한 중입자 치료로 2024년 11월까지 전립선암 378명, 췌담도암 45명, 간암 6명, 폐암 8명을 치료했다. 지금까지 심각한 부작용은 없었다.2025년 상반기 회전형 치료기1대를 추가로 가동하면 두경부암 등으로 적용 범위가 확대되고 치료 환자 수도 늘어나게 된다고 밝혔다. 중입자 치료기는 두 가지로 고정형·회전형 모델이 있다. 연세의료원에는 고정형 1대와 회전형 2대가 있다. 2023년 4월 고정형으로 치료를 시작했고 2024년 5월 회전형 1대를 가동했다. 2025년 상반기에 회전형 1대를 추가로 운용할 계획이다. 3대를 모두 가동하면 연간 1200명이 중입자 치료를 받을 수 있다. 고정형 치료기는 환자의 좌측과 우측 두 곳에서 고정된 각도로 중입자 빔을 조사한다. 주로 전립선암 치료에 활용된다. 흉부와 복부의 장기는 호흡과 중력에 따라 움직이므로 암을 조준하기가 쉽지 않다. 또 주변의 다른 장기들도 보호해야 한다. 이런 상황에는 회전형이 적합하다. 침대에 누운 환자를 중심으로 거의 360도 회전하면서 다양한 각도에서 암에 중입자 빔을 발사한다. 췌장암·간암·폐암·두경부암 치료에 사용된다. 2025년부터는 서울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에서도 중입자 치료를 시작할것으로 보인다.중입자 치료의 가장 큰 문제점은 고액의 치료비이다.수천만의 치료비는 환자로서는 감당하기가 어려월 질 수 있다.아직까지는 중입자 치료는 건강보험을 적용받지 못하고 있다.이러한 고비용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한 치료법은 양성자 치료법이다.양성자 치료법은 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어서 환자의 부담이 백만원 단위로 줄기 때문이다.양성자 치료법은 국내에서 15년 동안 치료 경험이 쌓여 비교적 안전한 치료를 기대할 수 있다.양성자 치료는 수소에서 추출한 양성자를 가속기로 가속하여 암세표에 조사하는 방식이다.중입자보다는 가벼워서 그 파괴력은 중입자보다 약하지만 정상조직에 피해를 주지 않고 치료할 수 있고 치료기간도 짧은 점이 장점이다.또한 대부분의 암종에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중입자 치료법과 비슷하다.치료 효과도 높다는 공통점도 가지고 있다.수술이 불가능한 간암을 양성자 치료법으로 치료하면 1년 이내에 90% 이상 완치가 가능하다.수술이 불가능한 췌장암도 양성자 치료 성적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양성자 치료법의 가장 큰 장점은 이미 오랜 기간 국내에서 노하우가 축적되어 있다는 점이다.2007년부터는 국립암센터에서 치료를 시작했고 삼성서울병원은 2015년부터 치료를 시작했다.2025년부터는 계명대 동산병원이 비수도권에서 처음으로 양성자 치료를 시작할 예정이고 서울성모병원은 2028년에 양성자치료센터를 열 예정이다.이렇게 국내에서도 세계적으로 혁신적인 암치료 방법인 중입자 치료와 양성자 치료가 활성화되어 암환자들과 그 가족 등에 보다더 인간적인 삶의 질이 개선돨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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